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GPTs 맞춤 챗봇 만들기 (지식 기능, 프롬프트 자동화, 수익화)

by write77046 2026. 2. 27.

챗GPT에는 GPTs라는 나만의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처음 이 기능을 알았을 때는 솔직히 '이게 뭐야?'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까 매번 프롬프트를 새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더군요. 저처럼 대화창마다 역할을 다시 지정하는 게 귀찮았던 분들이라면, GPTs로 나만의 AI 비서를 만들어두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이 확 달라질 겁니다.

GPTs 설명 이미지



## 이미 만들어진 GPTs를 활용하는 법

챗GPT 왼쪽 메뉴에서 'GPT 탐색'을 클릭하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둔 맞춤형 챗봇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GPTs란 커스텀 버전의 챗GPT로,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지시 사항과 기능을 미리 설정해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매번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전용 챗봇입니다.

저는 처음에 PDF에서 텍스트를 추출하는 GPTs를 찾아서 써봤습니다. 업무상 PDF 파일을 자주 다뤘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별로더라고요. 게다가 한글로 된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출처: OpenAI 공식 블로그](https://openai.com/blog)). 그때는 GPTs 만드는 법도 몰라서 그냥 덮어뒀습니다.

탐색 화면에서는 카테고리별로 챗봇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라이팅(글쓰기), 프로덕티비티(생산성), 에듀케이션(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원하는 분야를 골라서 들어가면 됩니다. 각 챗봇 옆에 붙은 숫자는 대화 횟수인데, 숫자가 높을수록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인기 챗봇입니다.

제가 자주 쓰는 GPTs 몇 가지를 추천하자면 이렇습니다.

- **Vox Script**: 유튜브 영상 추천 및 내용 요약 기능
- **Image Generator**: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바로 생성
- **Write for Me**: 보고서, 에세이, 사업 계획서 등 긴 글 작성 지원

특히 Write for Me는 사업 계획서 초안 작성할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피자 체인점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줘'라고 입력하면 기본 구조를 바로 잡아주더군요.

## 나만의 GPTs를 직접 만드는 방법

그러던 어느 날, 챗GPT로 대화하다가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새 대화창을 열 때마다 역할을 다시 주입하고 프롬프트를 재설정하는 게 너무 귀찮더라고요. 저는 메모리 기능을 꺼둔 상태라 대화 내용이 다른 창에 엮이지 않게 하려다 보니 매번 이 과정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때 GPTs가 다시 생각났습니다.

GPTs를 만드는 건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챗GPT에게 "현재 대화창 내용을 GPTs로 만들고 싶다"고 하면 됩니다. 제가 바보같이 이걸 몰랐던 거죠. GPT 탐색 메뉴에서 오른쪽 상단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두 가지 방식이 나옵니다.

- **구성**: 직접 내용을 입력해서 만드는 방식
- **만들기**: 대화를 통해 자동으로 만드는 방식

저는 두 번째 방식을 추천합니다. 제가 '유튜브 영상 소재를 추천하는 챗봇'을 만들겠다고 입력하자, 챗GPT가 알아서 제목을 '유튜브 영상 도우미'로 제안하고 이미지까지 생성해줬습니다. 말투도 '친근하게'로 설정해달라고 했더니 지침에 자동으로 반영되더군요.

여기서 지침(Instructions)이란 챗봇이 대화할 때 따라야 할 역할과 규칙을 정의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추천', '다양한 옵션 제시', 'AI 관련 주제 우선' 같은 내용들이 지침에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이 지침 덕분에 매번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챗봇이 일관된 답변을 제공하게 됩니다.

## GPTs를 똑똑하게 만드는 지식 기능

제가 GPTs를 정말 제대로 쓰기 시작한 건 지식(Knowledge) 기능을 알고 나서부터입니다. 이 기능은 나만 알고 있는 정보를 챗봇에게 학습시켜서 더 정교한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제가 따로 정리해둔 유튜브 스타일 분석 자료나 AI 툴 정보가 있다면, 이걸 텍스트 파일로 만들어서 업로드하는 겁니다.

GPT 편집 화면에서 아래로 내리면 '지식 파일 업로드'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에 텍스트, PDF, 워드 파일 등을 올릴 수 있는데, 챗GPT는 텍스트 파일을 가장 추천합니다([출처: OpenAI 공식 문서](https://platform.openai.com/docs)). 파일을 업로드하고 나면 챗봇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 자료를 참고해서 답변을 만듭니다.

이런 방식을 AI 분야에서는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라고 부릅니다. RAG란 GPT가 답변을 생성할 때 부족한 정보를 외부 데이터베이스나 파일에서 검색하여 보완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챗봇이 모르는 내용을 내가 올린 자료에서 찾아서 답변에 활용하는 겁니다.

제 경험상 이 지식 기능을 쓰기 전과 후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예를 들어 '40대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튜브 주제를 추천해 줘'라고 물었을 때, 지식 파일에 관련 데이터를 올려두면 훨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답변이 아니라 제가 직접 수집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추천을 받는 거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예시를 몇 가지 더 들어보겠습니다.

- 집에 있는 가전제품 매뉴얼을 업로드해서 사용법을 알려주는 챗봇
- 가족의 관심사나 여행 취향을 정리해서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챗봇
- 자주 쓰는 업무 템플릿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쓰는 챗봇

이렇게 지식 기능을 활용하면 나만의 챗봇을 상위 0.1%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수익 활동에 GPTs 적용하기

GPTs를 수익 활동에 연결하는 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제가 모아둔 부동산 투자 정보, 관심 주식들의 시장 분석 자료, 운영 중인 블로그 독자들이 좋아하는 글 스타일 같은 걸 지식 파일로 업로드해두면 됩니다. 그러면 챗봇이 저만의 사업 무기가 되는 거죠.

저는 지금 무엇을 하든 냉정하게 평가해주는 챗봇부터 한 글자만 써도 원하는 답을 내주는 챗봇까지 여러 개를 만들어뒀습니다. 왜 진작 안 썼을까 싶을 정도로 업무 효율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블로그 글 초안을 작성할 때나 고객 응대 메시지를 만들 때 정말 유용합니다.

챗봇을 저장할 때는 세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나만 보기'로 설정하면 혼자 쓸 수 있고, '링크가 있는 사람'을 선택하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GPT 스토어'에 올리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할 수 있고요. 수익화를 생각한다면 GPT 스토어에 올려서 사용자 수를 늘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엔 GPTs가 어렵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근데 잘 생각해보면 GPTs는 GPT에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럼 GPT가 이걸 만드는 방법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린 그걸 이용하면 됩니다. 복잡한 설명 없이 내가 만들고 싶은 챗봇의 목적과 지키고 싶은 규칙들을 GPT에게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만들어주고, 우린 그걸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나만의 AI 비서가 생기는 겁니다.

제가 GPTs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건 대화창을 새로 열 때마다 프롬프트를 다시 입력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업무 생산성이 몇 배는 올라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자주 하는 작업이나 반복되는 대화가 있다면, 그걸 GPTs로 만들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효과는 확실합니다.

---
참고: https://youtu.be/8cL50UOTSRE?si=E26qBhN3Zi4Ioq1E